캐나다, LGBTQ+ 캐나다인을 위한 첫 국립기념물 개관

캐나다의 LGBTQ+ 사람들에게 헌정된 첫 국립기념물 선더헤드가 8월 21일 오타와에서 공식 개관했다. LGBT Purge Fund의 발표 에 따르면 이곳은 기억과 교육, 공공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기념물은 오타와강변의 포티지 브리지 인근에 있다. Public City Architecture가 원로 Albert McLeod, 예술가 Shawna Dempsey와 Lorri Millan과 함께 설계했다. 중앙에는 높이 11미터의 기둥이 있으며, 수천 개의 거울 타일로 덮인 뇌운 형태가 안쪽에서 기둥을 뚫고 나오는 모습이다. 부지에는 13개의 돌로 이루어진 치유의 원, 약용식물 정원, 과수원, 캐나다에 봉사한 사람들을 기리는 사탕단풍나무 공간도 마련됐다.
캐나다 문화유산부의 설명 에 따르면 이 기념물은 이른바 ‘LGBT 숙청’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도 추모한다. 195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캐나다 당국은 군, 왕립캐나다기마경찰, 연방 공공서비스의 LGBTQ+ 구성원을 색출해 괴롭히고 해고했다. 건설비는 피해자들이 캐나다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2018년 합의가 이뤄진 뒤 남은 자금으로 충당됐다.
개관식에서는 Louise Arbour 총독, Rechie Valdez 여성·성평등 장관, 원주민 대표와 숙청 생존자들이 발언했다. Canadian Architect 도 개관 소식을 전했다. 설계안은 2022년 국제 공모로 선정됐으며 공사는 2024년 5월 시작됐다.
사진: “Thunderhead, Canada’s 2SLGBTQI+ National Monument.” Canadian Heritage, Government of Canada. Canada.ca에 공개된 판본 을 Canada.ca의 비상업적 복제 조건 에 따라 변경 없이 복제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