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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LGBT 축제에서 동성혼 지지 요청하는 의원 앞 엽서 188장 모여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2026년 10월 17~18일 열린 규슈 레인보 프라이드 방문객들이 동성혼을 지지해 달라는 내용의 국회의원 앞 엽서 188장을 작성했다. Marriage For All Japan은 10월 22일 활동 보고서에서 이 수치를 공개했다.

최종 보고서 제목에는 10월 1617일이라는 다른 날짜가 적혀 있다. 그러나 후쿠오카현과 축제 주최 측은 개최일을 10월 1718일로 안내했다. Marriage For All Japan의 사전 공지에도 같은 날짜가 나와 있다.

엽서는 주로 규슈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보내는 것이었다. 단체는 행사 사전 공지에서 단체 회원, 동성혼 소송 원고, 변호인단 등이 모인 엽서를 의원이나 의원 사무실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 보고서는 엽서를 모았다는 사실을 확인하지만, 모두 전달됐다고 밝히지는 않았다.

부스는 덴진 중앙공원의 역사적 건물인 기힌칸 근처에 마련됐으며, 규슈의 혼인 평등 소송을 담당하는 변호인단과 자원봉사자들이 운영을 도왔다. 전시에서는 동성 파트너들이 서로에게 쓴 편지와 LGBT 당사자와 가족 사이의 편지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다른 패널에서는 소송과 동성 커플의 상황을 설명했다.

단체 보고서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고가시의 다나베 가즈키 시장도 부스를 방문해 방문객 메시지 게시판에 응원의 말을 남겼다. 대담에서는 커밍아웃과 가족 관계도 다뤘으며, 변호인단은 소송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Marriage For All Japan은 2019년 설립돼 동성혼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입법을 지지한다. 국회의원들과 소통하고 대중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열며 혼인 평등 소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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